민트 작가님의 젊은 시절을 만나며 지금의 작가님을 그려보았다.
대만에서 미국으로 다시 중국으로 호주로 그녀의 열정적 여행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.
꼭 외국을 나가야만 하는 건 아닐테다
민트님은 지금도 다른 여행 중이다.
미숙했던 20대(전혀 동의 하지 않음)가 무의식 속에서 잔잔히 내공이 되어 받쳐주고 있다.
젊은 날의 자신을 꺼내 보며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현명함을 갖추었다.
책 속의 민트 작가님은 글이 술술 읽히도록 독자를 배려했고, 난 그녀의 의도대로 단숨에 읽었다. 책장을 덮지 못했다.
작가님이 궁금하고 보고 싶어진다.
민트님의 매력적인 글은 현재를 살고 있는 20대들에게도, 또 그 시대를 지나온 우리들에게도 마음의 여행이 된다.
지나온 세월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삶의 거름으로 녹아있다.
민트 작가님도 그러하다
- 줄리샘 -